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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오블완파킨슨병 간병일기 2024. 11. 17. 18:56
오늘 점심까지 먹고 2시즘에 남편과 어머님은 부산으로 떠나셨다 이제 설날에나 볼수 있을까 아무리 어머님과의 사이가 안좋았다고 해도 부산가는게 그리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이 알수없는 이마음은 뭔지 ... 주차장까지 배웅을 하고 올라와서 마음이 심숭생숭해서 바로 정리 및 청소에 들어갔다 2명의 일상생활용품들이 꽤나 많이 빠져서 집이 횡한 느낌마저 들었다 마음이 어지러울때는 몸을 움직이는것이 최고라는것을 아는지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정리를 하였다 다 하고 나니 무려 3시간이 지나있었다.. 3시간동안 청소를 했더니 허기가 져서 맥주 한캔했다 살이 너무 쪄서 오늘부터 다이어트할려고 했는데... 목도 마르고 마음도 심숭생숭이라 그냥 마셨다 둘이 떠난 빈자리가 아직 실감이 잘 나지않는다 아들 수능이라도 잘 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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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오블완카테고리 없음 2024. 11. 16. 20:59
남편은 원래 수능끝나고 금요일에 어머님과 부산가기로 했는데 이것저것 일처리하느라 내일 일요일 가기로 결정을 했다 이제 아들 수능도 끝나고 나는 바리스타 교육도 끝나고 남편과 어머님도 떠나고 이제 뭘 해야하지 ㅋㅋ 그래서 일단 나는 다이어트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어머님 오기전에는 54kg를 유지해 왔는데 어머님 오시고 매끼니를 챙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먹어지고 스트레스 받으니 또 더 먹고 그러다가 지금은 59kg까지 되었다 내일부터 오블완의 주제는 다이어트로 해봐야지 식단과 운동으로 한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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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4 오블완카테고리 없음 2024. 11. 14. 18:39
오늘아들 수능날 배정된 고등학교에 데려다주고 오는데 눈물이 찔끔 났다 아들이 차에서 내릴때 화이팅하며 손을 잡았더니 엄마아빠 고맙습니다 해서 나도 고맙다고 했다 아 어쩌면 이날을 위해 이렇게 달려왔는지 모른다 어쨋건 오늘 하루 큰실수없이 잘 마무리하고 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좀 피곤해서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않았다 그리고 바리스타 실기시험날 그동안 연습을 마니 하고 선생님이 잘 가르쳐준 덕에 나도 큰 실수없이 마무리 된것 같다 아 오늘은 많은 일을 치루고 마무리 지은 날 내일부터는 뭘 할지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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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오블완바리스타 2024. 11. 11. 19:21
오늘 바리스타 수업에는 곧 있을 바리스타실기시힘 실제 연습을 했다 난 여전히 카푸치노 2잔이 차이가 난다 고르게 비슷하게 2잔을 만들어야하는데 뒤에 만든 잔이 거품이 많다 ㅜㅜ 선생님께 팁을 좀 얻긴했는데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그래도 선생님이 귀찮아하지않고 잘 가르쳐주셔서 고마웠다 어제밤에 아들 데리러 갔는데 아들이 피시방에 가서 싫은소리를 좀 했다 지금 이중요한 시기에 피시방에 갈때냐며 뭐라했다 결국 화해하고 잘 풀긴했는데 수능 몇일 앞두고 헤이해져있는 아들때문에 속상했다 제발 결과가 좋아야할텐데 걱정이다 전세계의 행운의 신이 제발 우리아들에게 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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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오블완파킨슨병 간병일기 2024. 11. 10. 21:22
어머님이 오셔서 나는 또 음식 식사챙기기에 걱정이 앞선다 한동안 밥에서 해방되어서 좋앗는데 일주일만 참자 아들이 수능이라 아직 아빠휴직한것은 말안하고 있다 당분간 할미니는 요양원 복귀안하고 집에 계실거라고만 미리 말해두었다 월요일 부터는 아빠가 본사말고 연구소 가서 좀 천천히 나간다고 해야할것 같다 새벽같이 나가던 아빠가 회사 안가고 있으면 궁금할테니.. 자세한것은 수능 다 치루고난 이후에 아빠가 할머니 모실려고 회사 휴직해서 부산간다고 해야한다 우리 민이 잘 받아들이겠지 ㅜㅜ 나는 오늘 바리스타 실기시험 연습 좀 하고 아들 수능시계 사놓고 유의사항 준비물등 챙겨보고 잇다 주변에서 챙겨준 아들 수능 응원 초콜렛등에 고마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