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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오블완바리스타 2024. 11. 11. 19:21
오늘 바리스타 수업에는 곧 있을 바리스타실기시힘 실제 연습을 했다 난 여전히 카푸치노 2잔이 차이가 난다 고르게 비슷하게 2잔을 만들어야하는데 뒤에 만든 잔이 거품이 많다 ㅜㅜ 선생님께 팁을 좀 얻긴했는데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그래도 선생님이 귀찮아하지않고 잘 가르쳐주셔서 고마웠다 어제밤에 아들 데리러 갔는데 아들이 피시방에 가서 싫은소리를 좀 했다 지금 이중요한 시기에 피시방에 갈때냐며 뭐라했다 결국 화해하고 잘 풀긴했는데 수능 몇일 앞두고 헤이해져있는 아들때문에 속상했다 제발 결과가 좋아야할텐데 걱정이다 전세계의 행운의 신이 제발 우리아들에게 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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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오블완파킨슨병 간병일기 2024. 11. 10. 21:22
어머님이 오셔서 나는 또 음식 식사챙기기에 걱정이 앞선다 한동안 밥에서 해방되어서 좋앗는데 일주일만 참자 아들이 수능이라 아직 아빠휴직한것은 말안하고 있다 당분간 할미니는 요양원 복귀안하고 집에 계실거라고만 미리 말해두었다 월요일 부터는 아빠가 본사말고 연구소 가서 좀 천천히 나간다고 해야할것 같다 새벽같이 나가던 아빠가 회사 안가고 있으면 궁금할테니.. 자세한것은 수능 다 치루고난 이후에 아빠가 할머니 모실려고 회사 휴직해서 부산간다고 해야한다 우리 민이 잘 받아들이겠지 ㅜㅜ 나는 오늘 바리스타 실기시험 연습 좀 하고 아들 수능시계 사놓고 유의사항 준비물등 챙겨보고 잇다 주변에서 챙겨준 아들 수능 응원 초콜렛등에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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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8 오블완파킨슨병 간병일기 2024. 11. 8. 14:39
바리스타 자격증 2급 과정 수업은 월~목요일 까지라서 오늘은 프리하다 집앞 메가커피에 와서 자유시간 가지며 오블완 하고 있다 내일 어머님은 요양원에서 퇴소하신다 그리고 남편도 오늘까지 회사가고 내일부터 휴직에 들어간다 그래서 나는 오전 내내 집안 청소하고 장보러 나온김에 여기에 잠시 들렀다 어머님은 전에 의자에 앉다가 살짝 넘어지셨는데 허리가 계속 아프다고 하셔서 지난주말 외박나오셨을때 정형외과 가서 x-ray 찍어보니 허리가 골절된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내일 요양원 퇴소하면 다시 병원가서 mri 찍어서 정밀검사 하고 시술 수술같은거 한다고 하루 입원할수도 있다고 했다 10년전즘 허리협착증 수술도 하셨는데 어머님 많이 힘드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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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7 바리스타를 향해바리스타 2024. 11. 7. 19:16
이제 사회로 한발 나가기 위해 요즘 나는 바리스타자격증 수업을 듣고 있다필기시험도 벌써 치뤘고 지금은 실기시험을 대비하고 있다오블완 챌린지 덕에 오늘의 기록을 할수 있어서 좋다고 해야할지.. 내일배움카드로 학원에 등록해서 배우고 있는데 모두 10명의 수강생이 있고, 모두 여자이고, 평균나이는 50대인것 같다 내가 딱 중간나이즘 되는것 같다60대이신분들도 얼마나 배움의 열정이 대단한지.. 이 배움의 기간이 끝나면 정말 카페에 알바라도 취직이 되면 좋겠다내가 잘 할수 있을까 이 나이에 나를 뽑아주는곳이 있을까 오만가지 걱정이 다 들지만 일단은 지금의 순간을 즐기고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그동안 어머님 뒤치닥거리만 하다가 이렇게 사람들 모이는 곳에 있으니 나름 재미도 있고 활기도 넘친다 3대의 커피머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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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파킨슨병 간병일기파킨슨병 간병일기 2024. 10. 30. 10:27
어머님 요양원 입소하신후에 어머님은 주말마다 외박을 나오신다 지난 주말에도 나왔다가 하루 주무시고 다음날 들어가셨다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두지않고 지금처럼 평일엔 요양원, 주말엔 우리집 이렇게 지내도 될것 같은데 효자남편은 어머님을 요양원에 두기가 영 마음이 걸리는 것 같다 남편은 아직 회사에 나가고 있고 곧 휴직 처리가 되면 어머님 모시고 부산 내려갈 예정이다부산가면 실업급여 당분간 받으면서 생활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 공부하고 따서 가족요양 할 생각이라고 했다 나도 이제 작은 생활비라도 벌려면 뭐라도 해야하니 요즘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위해 학원에 다니고 있다그동안 취미로 하던 어반스케치는 이제 등록을 하지않았다내가 좋아하는 어반스케치를 하며 수입까지 창출되면 좋을텐데.. 어제는 필기시험도 치고 한걸음..